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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정치철학연구회

■ 공지사항31

[서강트인나루 북토크] 비혁명의 시대: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산하 지역인문학센터 ‘서강트인나루’에서 의 저자 김정한 선생님을 모시고 2020년 11월 19일(목) 오후 4시, 여섯 번째 북토크 을 진행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2년 동안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이 흩어진 1991년 5월 이후의 사회운동과 정치철학의 풍경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주소로 신청해주세요. 북토크 당일 ZOOM 접속 주소를 개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연: 김정한 ( 저자,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사회: 임지현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토론: 김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진태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일시: 2020년 11월 19일(목) 오후 4시-6시 장소: CGSI ZOOM 온라인 .. 2020. 11. 6.
[좌담회] 알프 뤼트케 선집 출간 기념 특별 좌담회 <한국 일상사 연구, 어디로 갈 수 있는가> 알프 뤼트케 선집 출간 기념 특별 좌담회 한국 일상사 연구, 어디로 갈 수 있는가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에서는 출간을 기념하여 이 책의 엮은이와 옮긴이, 그리고 한국 일상사 연구자들을 모시고 독일 일상사 연구의 성과와 한국 일상사 연구의 현황 및 과제를 살펴보는 특별 좌담회를 진행합니다. 독일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역사적 공간을 넘나드는 트랜스내셔널한 대화가 일상사 연구와 문제의식에 어떤 파열음과 불협화음을 낳고 어떤 지적 긴장을 불어 넣을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려 합니다. 좌담회 당일 ZOOM 접속 주소를 개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회: 이상록(국사편찬위원회) 엮은이의 말: 이유재(튀빙겐대) 토론: 김영미(국민대) 정일영(서강대) 황병주(역사문제연구소) 옮긴이의 말.. 2020. 11. 6.
[서평] 마르크스라는 유령의 귀환 마르크스라는 유령의 귀환 『마르크스의 귀환』(제이슨 바커 지음, 이지원 옮김, 경희대학교출판부, 2020) 서평 강길모 (현대정치철학연구회) 환영들에 대한 이러한 적대감, 때로는 웃음을 터뜨림으로써 공포감에 대해 자신을 방어하곤 하는, 이러한 공포에 질린 적대감은 아마도 마르크스가 그의 적수들과 항상 공유했던 게 될 것이다. 그는 또한 환영들 및 살아 있지도 죽어 있지도 않은 모든 것, 곧 결코 나타나는 것도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현상도 그 반대도 아닌 어떤 허깨비/출현의 재출현을 푸닥거리하려고 했던 게 될 것이다. (....) 그리고 이는 오늘, 아마 내일도, 우리의 문제가 될 것이다. - 데리다 『마르크스의 유령들』 중 데리다는 90년대 초, 동구권 붕괴 직후 『마르크스의 유령들』에서 마르크스가 유.. 2020. 8. 18.
[학술회의] ‘위안부’ 피해자의 말, 한국 사회는 응답할 수 있는가 출처: http://cgsi.ac/bbs/board.php?bo_table=kor_notice&wr_id=249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는 2020년 8월 27일(목) 오후 1시-6시 라는 제목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http://bitly.kr/F78VYKCKEY3 위 주소로 사전 신청을 해주신 분들에게 ZOOM 접속 주소를 컨퍼런스 당일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청자 공동체 만들기의 긴요함을 마주하고 있는 시점에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20년 08월 27일 목요일 13:00-18:00 장소: CGSI ZOOM 회의실 주최: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후원: 한국연구재단 문의: cgsi@sogang.ac.kr / 02) 70.. 2020. 8. 7.
[신간] 김정한, «비혁명의 시대: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빨간소금) “나는 왜 1991년 5월을 기억하고, 그 이후를 사유하는가?” 혁명이 사라진 시대, 흩어진 사람들에 대한 단정한 성찰 1980년대를 ‘5·18 광주항쟁’과 ‘6월 항쟁’으로만 기억하는 이들에게 1991년 5월의 일들은 역사의 먼지와 같은 사건일지 모른다. 그러나 명지대생 강경대의 죽음에서 촉발된 ‘1991년 5월 투쟁’은 여전히 정치권력을 쥐고 있는 5·18의 학살자들과 5공화국 독재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제2의 6월 항쟁’이었다. 불과 두 달이 채 안 되는 사이에 학생, 노동자, 빈민 11명이 연이어 분신하고 전국적으로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하지만 1980년대 급진적 민중운동의 마지막 필사적인 저항과도 같았던 1991년 5월 투쟁은 갑자기 소멸했다. 얄궂게도 1991년 ..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