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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정치철학연구회

■ 攻防 세미나56

[재공지] [세미나] 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 읽기. 2/29 시작 현정철 攻防 세미나. 랑시에르의 정치와 미학 제4부 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 읽기 ◇ 세미나 소개 랑시에르는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와 «불화»에서 ‘정치(적인 것)’의 귀환을 상찬하는 담론에 맞섰다면, «이미지의 운명»에서는 유토피아의 몰락 이후 ‘이미지’의 힘을 찬양하는 담론에 맞섭니다. 이미지는 혹자가 말하듯 화폭 위에 번쩍이는 섬광도 사진 이미지가 쏘아대는 푼크툼도 대타자의 감각적 현존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이미지는 “볼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생각할 수 있는 것의 관계를 재분배하는 독특한 조작”이라는 것. 이미지에 대한 이 새로운 정의(“가시성과 의미작용 사이의 관계”)를 제시하기 위해 랑시에르는 말라르메의 상징주의 시학에서 페터 베렌스의 산업 디자인을 거쳐 수용소에 .. 2020. 2. 18.
[세미나] 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 읽기. 2월 22일 시작 2020. 2. 17.
[세미나] 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 읽기 현정철 攻防 세미나. 랑시에르의 정치와 미학 제4부 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 읽기 ◇ 세미나 소개 랑시에르는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와 «불화»에서 ‘정치(적인 것)’의 귀환을 상찬하는 담론에 맞섰다면, «이미지의 운명»에서는 유토피아의 몰락 이후 ‘이미지’의 힘을 찬양하는 담론에 맞섭니다. 이미지는 혹자가 말하듯 화폭 위에 번쩍이는 섬광도 사진 이미지가 쏘아대는 푼크툼도 대타자의 감각적 현존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이미지는 “볼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생각할 수 있는 것의 관계를 재분배하는 독특한 조작”이라는 것. 이미지에 대한 이 새로운 정의(“가시성과 의미작용 사이의 관계”)를 제시하기 위해 랑시에르는 말라르메의 상징주의 시학에서 페터 베렌스의 산업 디자인을 거쳐 수용소에 .. 2020. 2. 3.
현정철 攻防세미나 증인/증언 현정철 攻防세미나 증인/증언 - 참가 신청 : https://forms.gle/zydPELk4qYpvq2f9A 2020. 1. 18.
[세미나] 모이라 게이튼스 <상상적 신체> 읽기 현정철 攻防 세미나 모이라 게이튼스 『상상적 신체』 읽기 호주의 ‘여성’ 철학자 모이라 게이튼스의 『상상적 신체』를 함께 읽습니다. 상상적 신체란, 그 시대의 제도적 담론과 실천에 의해 가치와 지위가 매겨진 신체를 말합니다. 여성의 신체는 ‘결여’로 상상되며 ‘완전’한 남성에 권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여성 신체에 대한 상상적 이해가 여성의 역량과 법적 지위, 정치적 대우를 구성하는 것이죠. 이렇게 성적 상상계가 정치적 상상계 및 사회적 상상계와 공모한다고 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젠더’라는 만능키를 찾아낸 전통적 섹스/젠더 구별을 넘어서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차를 본질화하는 오류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이튼스는 ‘탈젠더화’라는 단순한 전략을 비판하고자 정신분석학을 경유..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