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26 (21) 뒤늦게 반전주의 면모 드러난 전쟁영웅…어느 쪽을 기억할 것인가 원문 보기: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0132134005&code=960100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 (21) 뒤늦게 반전주의 면모 드러난 전쟁영웅…어느 쪽을 기억할 것인가 김영주 |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이디스 카벨 기념비 1914년 독일의 벨기에 침공 직후 적십자병원서 환자 돌보던 간호사 영국·프랑스 군인 200여명을 피신시킨 죄로 독일군에 총살 영국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 인근은 영국의 역사와 문화가 공간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국립초상화미술관과 영국국립미술관을 북쪽으로 두고, 광장 남서쪽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 정부청사들과 버킹엄 궁전으로 이어진다. 런던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을 들여놓았을 트래펄가 .. 2020. 10. 19. (20) 중국의 ‘대국’ 이데올로기, 천안문의 집단 기억을 ‘획일화’하다 원문 보기: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9291858005&code=960100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 (20) 중국의 ‘대국’ 이데올로기, 천안문의 집단 기억을 ‘획일화’하다 홍지순 |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 집단 기억의 정화 국민이 ‘우민화’되는 것을 막는 ‘문화 안보’의 논리가 설득력 얻어 다양한 기억 발굴하는 ‘풍부화’보다 세세한 기억 지우는 ‘전형화’ 작용 천안문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6월4일에는 매체 검열 더욱 강화 집단 기억이란 개개인들 기억의 집합이 아니며 집단 기억의 일반 법칙은 ‘포함’이라기보다 ‘사장’이다. 집단 기억이 되지 못하고 박물관이나 책장 한 구석에서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 개별 기억들이 겪는 일반.. 2020. 10. 9. (19) 일본은 국가의 책임을 은폐…한국은 고통의 기억을 삭제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9152141005&code=960100#csidxe1860712927e514baff08e00d673f0a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 (19) 일본은 국가의 책임을 은폐…한국은 고통의 기억을 삭제 허윤 | 부경대 국문과 교수 ‘위안’ 문화의 기억 지우기 오키나와의 ‘히메유리’ 위령비 무고한 소녀들의 죽음을 통해 전쟁의 무서움을 기억하지만 국가에 대한 책임 논의는 부재 히메유리의 희생을 상찬하면서 미군 위안부 여성들은 비난해 일본 식민지 정복 전쟁의 결과인 패전과 미군 주둔의 책임을 회피 1974년 오키나와에서 살고 있던 배봉기는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임을 밝.. 2020. 9. 15. (18) 태국 초유의 왕실 공개 비판…‘입헌정치’ 대중운동 시작한 청년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9012215005&code=960100#csidxc15abbab386707bb9a26be87073dec6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 (18) 태국 초유의 왕실 공개 비판…‘입헌정치’ 대중운동 시작한 청년들 서지원 |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되살아난 태국 입헌혁명 인민당, 1932년 왕정 타도에도 엘리트집단이라 대중 기반 약해 선거민주주의 시절도 인기 없어 사남루엉은 방콕 구도심 왕궁 맞은편의 광장이다. 원래는 왕실의 화장터이지만 평소에는 공원처럼 활용되며 왕실이나 정부, 민간의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1940년 이래 이 광장의 한쪽 길가 바닥에는 지름 30㎝가량의 맨홀 뚜껑 같은.. 2020. 9. 12. (17) 진실 호도 ‘피해자 코스프레’ 우려…법보다 강한 무기는 문화적 제재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182132005&code=960100#csidxeafeb9cc915de0a9b88b5ec814f1c36 [기억전쟁, 미래가 된 과거] (17) 진실 호도 ‘피해자 코스프레’ 우려…법보다 강한 무기는 문화적 제재 이소영 |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역사부정죄’ 입법 역사왜곡처벌법이 입법될 경우 그 속성을 역이용하는 이들에겐 홀로코스트 부정자 ‘어빙’처럼 이겨도 이기고 져도 이기는 싸움 지난해 초 국회의원 3인의 ‘5·18망언’이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이들은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주장을 펼치고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세금을 축낸다’는 희생자·유가족 비하 발언을 공공연.. 2020. 9.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