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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空房 초대석

제2회 박지훈, <칼 마르크스, 세계시장에서의 패권, 그리고 자본주의 기원>

 

현대정치철학연구회 空房 초대석 제2회

칼 마르크스, 세계시장에서의 패권, 그리고 자본주의 기원
: 공간적으로 혹은 지리적으로 민감한 독해

 

■ 발표자 : 박지훈  parkism@gmail.com

학부 때는 경제학을, 석사 때는 정치학을, 박사 때는 사회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인문지리학에 대한 공부를 막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 신자유주의의 기원, 1979년 4월~1998년 2월>과 A Cultural Political Economy of South Korea's Development Model in Variegated Capitalism이라는 학위논문들을 썼다. 이론적으로는 ‘얼룩덜룩한 자본주의에 대한 문화정치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경험적 사례와 관련해서는 여타 지역들에 비해 동북아시아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본 발표에서 발표자는 세계시장에서의 패권과 자본주의 기원에 대한 마르크스 ‘본인의’ 설명을 소개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발표자는 ‘세계시장과 패권’, 그리고 ‘세 개의 역사적 세계시장들과 세 개의 역사적 패권들’에 대한 마르크스 자신의 분석를 소개하고, 그에 의거하여 자본주의의 기원, 나아가 자본주의가 시작된 장소에 대한 마르크스의 입장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발표자는 마르크스가 오늘날 공간적 전회(spatial turn)라 불리는 흐름들, 가령 장소, 영토, 규모, 그리고 네트워크에 대한 학문적 관심들을 매우 초보적인 형태로나마 선취했으며, 이 맥락에서 그의 이론이 시간/역사적으로만이 아니라 공간/지리적으로도 민감한 것이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발표자는 자본주의의 기원과 관련하여 베버주의자들, 브로델주의자들(가령, 세계체계론자들), 나아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논쟁이 잘못된 문제설정 및 마르크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입증한다. 또한, 제국주의론을 포함하여,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적 국제관계론을 쇄신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다. 한편, 본 발표회는 발표자의 학위과정에 대한 보고의 성격도 갖기 때문에, 아울러 상기한 주제 자체가 발표자의 학위논문 중 일부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다루기에 앞서 발표자 학위논문 전반에 대한 개괄적 소개도 있을 것이다.

■ 일시 : 10월 30일 (수) 저녁 7시

■ 참가비 : 5천 원 (카카오뱅크 3333-11-6041114 황재민)

■ 참가 신청서 작성 : https://forms.gle/RuhzfKvLKsDvmuY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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