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현대정치철학연구회

전체 글216

발리바르의 마르크스 10/9, 10/16 [현정철 工房 강좌] 발리바르의 마르크스 이번 강의의 목적은 발리바르의 저서 ≪마르크스의 철학≫(오월의봄, 2018)을 맥락화하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철학≫은 1993년 출간된 이후 마르크스에 대한 서구 인문사회과학계의 이해를 혁신한, 이제는 마르크스주의에서 고전의 지위를 차지하게 된 저서라고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교양대중을 겨냥한 입문서임에도 독해가 쉽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마르크스의 사상을 현대의 사상들과 맞세우는 가운데 입체적 "입문"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리바르 자신이 마르크스와 맺는 관계가 (감정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도) 매우 양가적이라는 점이 이 저서에 대한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난점들을 회피하지 않고 잘 활용한다면 이 저서로부터 마르크스의 사상에.. 2019. 9. 30.
김정한 (2009). 포스트맑스주의 이후 좌파 이론의 최전선 출처: https://emptypaper.tistory.com/7 [empty paper] 포스트맑스주의 이후 좌파 이론의 최전선 김정한 59호(2009) 주디스 버틀러, 에르네스토 라클라우, 슬라보예 지젝, 박대진․박미선 옮김, , 도서출판 b, 2009. 아마 맑스주의 사상사에서 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에 필적하는 악명이 있다면 라클라우의 ‘포스트맑스주의’일 것이다. 둘 다 맑스주의를 해체하고 사회주의 운동을 배반하는 이단이라는 딱지가 붙여졌고, 읽을 가치가 없는 궤변인양 조롱거리로 회자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대의 쟁쟁한 이론가들과 격렬한 논쟁을 전개하면서 점진적으로 사회운동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도 둘은 닮았다. 수정주의는 독일 사회민주당의 실질적인 이론적 기초였고, 나아가 선거를 통한.. 2019. 9. 27.
참여사회연구소 <시민과 세계> 34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특집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적인가?”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 특별기고, “소득주도성장 2년” 참여사회연구소 반년간지 《시민과세계》(등재후보지) 34호 발간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소장 장은주)는 반년간지 《시민과세계》통권 34호(2019년 상반기호, 편집위원장 김만권)를 발간했다. 이번 34호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포스트-신자유주의 시대의 민주주의’ 라는 대기획의 일환으로 ‘포퓰리즘 현상’을 다뤘다. 이번 34호의 [기획논문]은 “포퓰리즘과 민주주의”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발호하는 포퓰리즘 현상을 민주주의 위기의 징후로 본다. 이에 대해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포퓰리즘은 국가간 민주적 관계형성에 기여하는지’ 묻고자 했다. 장석준(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 2019. 9. 14.
9월18일부터 다룰 책은 버틀러의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현대정치철학연구회 攻防 세미나 에서 9월18일(수)부터 새 책 읽습니다. 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시대의창, 2016) # 참가비 : 월 4회 기준 2만 원 # 참가 신청 https://forms.gle/j91KEzCLgBuue8fm9 # 현정철 攻防 세미나 에서 지금까지 읽은 텍스트들 ① 4/3~5/15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② 5/22~6/26 지그문트 바우만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③ 7/3~7/24 프리모 레비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④ 7/31~8/21 허버트 허시 ≪제노사이드와 기억의 정치≫ ⑤ 8/28~9/11 노먼 핀켈슈타인 ≪홀로코스트 산업≫ 2019. 9. 13.
9/4부터 다룰 책은 노먼 핀켈슈타인의 ≪홀로코스트 산업≫ 현대정치철학연구회 攻防 세미나 에서 9월4일(수)부터 새 책 읽습니다. ⑤ 노먼 핀켈슈타인, ≪홀로코스트 산업≫ (한겨레신문사, 2004). # 참가 신청 https://forms.gle/j91KEzCLgBuue8fm9 # 현정철 攻防 세미나 에서 지금까지 읽은 텍스트들 ① 4/3 ~ 5/15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완료) ② 5/22 ~ 6/26 지그문트 바우만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완료) ③ 7/3 ~ 7/24 프리모 레비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완료) ④ 7/31 ~ 8/21 허버트 허시 ≪제노사이드와 기억의 정치≫ (완료) 2019. 8. 29.
김정한 (2014). 「한국사회에서 지젝의 위험한 철학?」 출처: https://emptypaper.tistory.com/5 [empty paper] 진보평론 2014년 봄호 한국사회에서 지젝의 위험한 철학? 김정한 1. 한국사회에서 공산주의를 말한다는 것 작년 가을 지젝이 바디우와 함께 진행한 ‘공산주의 이념 서울 컨퍼런스’는 많은 화제를 남겼다. 런던(2009), 베를린(2010), 뉴욕(2011)에 이어 공산주의 이념 컨퍼런스의 네 번째 개최지가 서울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지만, 최근 한국사회의 인문학 열풍과 맞물려서인지 지젝의 대중 강연에는 1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이재원, 「철학은 있었지만 철학적 사건은 없었다」, ≪중앙문화≫ 65호, 2013년 11월.] 개인적으로 컨퍼런스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채널로 지젝의 강연을 시청할.. 2019. 8. 25.
『공산주의의 현실성』 출간기념 저자 브루노 보스틸스 화상강연 다중지성의 정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54D9-g5IMAThb5yQAf8xw에서 퍼왔습니다. https://youtu.be/0XOks_tH5YE 2019. 8. 22.
제3부. 자크 랑시에르의 <미학 안의 불편함> 읽기 _세미나 소개 현정철 공방에서는 자크 랑시에르의 책을 꾸준히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 을 읽었고 이번에는 을 읽습니다. 이 zip 파일이라면, 은 '압축 풀기'한 폴더입니다. 그만큼 두 책을 연달아 읽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부터는 세미나 참가자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발제를 하게 됩니다. 발제자의 발제, 각자의 메모, 그리고 세미나 길잡이가 꼽은 중요 구절들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회차(7~8회차)에는 세미나 참가자들이 각자 쓴 A4 2-3장 분량의 쪽글을 함께 음미하고 세미나 길잡이가 코멘트를 합니다. _세미나 진행 양창렬 (철학 연구자. 랑시에르의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무지한 스승>, <해방된 관객>, <모던 타임스>를 우리말로 옮김.) _세미나.. 2019. 8. 19.
8/19 현재 공방 강좌 및 세미나 일람 2019. 8. 19.